■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후반 안 전 지사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.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로 폭로한 여성은 이번 주초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.
■ 학교 성폭력 사건이 지난 2013년 이후 4년 사이에 171%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성폭력을 당한 여학생의 64%는 자살을 생각해본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
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세계 평화를 위해 최고의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또 북한이 잘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
■ 대북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. 정 실장과 서 원장은 내일부터 중국과 러시아, 일본을 각각 방문해 방북, 방미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.
■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을 사흘 앞두고 검찰이 오늘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참고인으로 소환했습니다. 검찰은 또 송정호 전 법무부 장관과 이 전 대통령의 사위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
■ 검찰이 5.18 명예훼손 관련 혐의로 피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두 차례 통보했지만 모두 불응했습니다. 전 전 대통령은 사실에 근거해 회고록을 썼다는 진술서를 대신 제출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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